내 명함이 몇개 된다.
아침 8시 기상
바로 출근
하루 일을 기획하면서
웹을 둘러 본다
근사한 사이트 발견
더 깊이 들어 가보고자
이메일을 보낸다
바로 답이 오더라..
내가 당신 회사의 제품에 관심이 많다....
미니멈 오더가 어떻게 되냐?
그냥
친구에게 적는 메일 처럼
적는다.
그런데
답은 격식을 차린다.
나도 서서히 격식을 차린다.
당장 현지로 날아가서
둘러 보고 싶지만
허허 그렇게 서둘러야 되겠는가?
일단
천천히 검토 하기로 해본다.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까?
품질은 과연 좋을까?
승부다.
카네기가 다른 회사를 M&A할때
상대를 높혀 줬다는 것은
거의 아는 사실이다.
전쟁터에서 살기 위해
가끔은 나를 낮춘다.
이렇게 친분을 쌓아간다.
물론
업무와 개인사는 엄연히 다른 비즈니스 세계지만ㅎㅎㅎㅎ
조만간
오더해봐야겠다.
햇병아리가 프로 흉내내고 있는듯 하니 그참~ㅋㅋ
이젠
또 다른 명함으로 대기중이다.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퇴근이 12시가 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