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쓸모없는 글인지라 적을까 말까하다가 적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적었던 글이라 존칭이 생략 되어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처음 자전거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적어 봅니다.
전문용어생략합니다.
눈은 소중하니까 안과, 안경원, 해부학관련 서적등을 참고 하세요^^
고글이란 뭘까요?
정의: 각종 스포츠 활동에서 눈을 보호 하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장비.
고글프레임은 PC재질, 혹은 TR재질 등등이 있음은 생략합니다.
주간용은 당연 UV(자외선)차단 등의 기능은 있습니다.
없으면 구입하지 마세요.^^
고글은 도색과정에 중금속등이 포함되어있을 수 있어 피부트러블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산은 보통 홍콩 인근 제품이 나름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만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참고로 안경의 경우 크롬도금 되어 있는 제품은 유럽국가등에 수출 못합니다.
[종류]
1 렌즈에 따른 분류:
[1] 폴리카보네이트 렌즈 고글: Polycarbonate 재질의 렌즈 (소위 방탄렌즈라고 함),
방탄소재로 만들어 졌다고 해서 흔히 방탄 렌즈라고 하며, 영어의 약자를 사용해 PC렌즈라고도 한다.
※ 방탄렌즈라고 해서 긁힘이나 부러짐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재질이 강하다는 뜻에서 사용하는 것이지 각종 스포츠활동에서 이물질로부터 눈의 보호를 위해 만들어 졌음.
전투 시에 군용으로도 사용되기도 함.
[2] 편광렌즈 고글: 폴라라이즈드 렌즈 (Polarized)를 말하며, 위의 PC렌즈에 편광필름을 입혀서 빛의 난반사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고급렌즈를 사용한 고글.
편광렌즈는 빛의 난반사를 줄여주기 때문에 위의 PC렌즈의 용도 외 운전, 낚시, 도로 라이딩 등에 적당함.
[3] 변색렌즈고글: 포토크로믹렌즈고글 (Photochromic)라는 정식명칭이 있지만 흔히 변색렌즈고글이라고 부름.
렌즈의 색상이 밝은 곳에서는 짙어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밝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진화한 렌즈라고 할까? 하지만 라이딩의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판단됨.
갑자기 어두워지거나 밝아 지는 경우가 그렇게 많을까요?
뭐 저도 이러한 제품에 관심은 가지만 무조건 현명한 선택이 필수.
브랜드에 따라 엄청난 가격의 차가 있음.
[4] 썬그라스용렌즈: 보통 CR렌즈라고 업계에서는 말합니다. 고글용은 아닙니다.
2 렌즈의 색상에 따른 분류
[1] 클리어렌즈: 안경처럼 투명한 렌즈를 사용한 고글.
[2] 옐로렌즈: 렌즈 색상이 밝은 노란색. (사용자에 따라 느낌의 차이는 있지만 야간이나 흐린 날에 시야확보에 좋음: 간단히 말해서 자동차의 방향지시등이 노란색인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을 듯)
[3] 스모크렌즈 : 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짙은 색상계열의 렌즈. 이 렌즈고글을 착용하고 야간에 다니면 거의 눈감고 다니는 것과 같은 위험이 있음.(조금 과장해서)
[4] 미러렌즈: 렌즈에 거울효과를 내는 필름을 부착한 렌즈.
고급스럽고 멋있게 보이지만, 모든 고글이 그렇지만 특히 미러렌즈는 흠집이 잘~.......이하 생략.
[5] 편광렌즈고글: 빛의 난반사를 막는 작용이 있기에 기본적으로는 주간용으로 사용됨.
Tip) 편광렌즈는 사진기의 편광필터와 같다고 보면 됨.
가로로 보이지 않게 미세한 줄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듯. 따라서 편광여부확인은 편광렌즈 두개를 90도로 겹쳐서 책을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야 둘 다 편광렌즈라고 할 수 있음.
간혹. 편광 렌즈로 라이딩시 멋진 커피 샾; 안쪽을 보다가는 대형 사고가 날 수 있음(쿨럭),
[6] 변색렌즈고글: 렌즈의 진화로 나타나게 되었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그런 것이겠지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
Tip) 극장에 들어갔을 때 갑자기 깜깜해 지십니까? 들어가기 전에 한쪽 눈을 감고 들어 가보세요. 난처한 일을 면할 수 있습니다.
동공이 열리는데(어둠에 적응하는데)시간이 걸리는 것을 줄여주죠.
혹시 오해의 여지가 있을 듯해서 변색고글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모두 취향이 다르니 제품들의 호불호도 다 다르겠지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
가끔씩.
고글에 도수를 넣어서 사용가능하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결론은 일부 가능하다는 말씀.
하지만,
고글의 렌즈는 스포츠 활동시 안구보호의 목적이 강하니까 잘못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편법으로 만들어 나온 것이 도수클립을 가진 고글이죠.
도수클립의 호환성?
호환성은 없습니다.
설계 때부터 맞춰 나옵니다.
저도 호환되는 고글 하나 만들어 보려고 대구 안경공단에서 연구 많이 했습니다.
결론은 잠정 중단.
대충 만들었다가는 망하고, 욕먹고...그러다 쌍코피...
고글용 PC렌즈 이상을 안경처럼 만들려면 일반 안경원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작업할 수 있는 기계가 거의 없죠.
거의 그라인더로 갈아야 할 수준이니까요.
어떤 안경점에선 만들어 준다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당장 만들어 주지는 않을 겁니다.(대부분)
접수 받고 다른 곳으로 보내겠죠.
이야기가 옆길로 빠집니다.
명품 썬그라스 다리 등이 부러 졌을 때, A/S기간이 끝났을 때, 어떻게라도 수리해서 사용해보려는 것이 마음이겠지요.
멋지게 고쳐 주는 분이 있습니다.
(전 그분과 연결 안 시켜 드립니다.^^)
(한국의 안경도시는 대구입니다. 가로등도 안경모양입니다.)
억지로 썬그라스렌즈(CR렌즈) 끼워 사용하려고 하는 분이 계실 겁니다. 도수를 넣을 수 있으니......
제발 부탁입니다.
하지 마십시오! 기괴한 모양이 나옵니다.
렌즈의 커브(곡선)도 다르고 사이즈도 달라 잘못하면 이것도 저것도 안 됩니다.
고글의 프레임이 안경처럼 온테가 되어야합니다.
이부분에서 혹시 많은 분들이 딴지를 걸지 모르나, 안경제조 계통에 있는 사람으로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돈으로 안 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상식선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아!
그리고
루디****, 아**, 오** 등등 명품고글 등에는 많은 연구 인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A/S등이 있기에 비싸지요.
비싼 값합니다. (회사는 이익을 만들어야하니까...)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그렇듯 원가 알면 속 뒤집어 지죠.
하지만,
뭐~~~~
우리나라 대기업 제품도 메이드인 코리아가 몇 개 안되듯이 경제성의 원칙으로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이 많죠?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안경착용자분들에게는 아직 디자인의 한계가 있습니다.
수십억 사람들 마다 취향이 다릅니다.
돈이 있으면 맞추시면 되는 것 이구요,
그냥 즐기실 거라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용품 구입하는 것이 좋겠죠.
옆길로 또...
제 몸무게가 100Kg넘습니다.
샾;에 가봅니다.
앞뒤 풀샥은 안된다고 합니다.
샥의 의미가 없지요....
10만원대에서 조금 더 올라갑니다 100만원대 훌쩍 넘습니다. 맞죠?
자전거 1Kg줄이는데 100만원 정도 든다는 우스개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럼
제 몸무게를 1Kg빼면 100만원 아끼는 겁니다.
30Kg 빼면...으~악.
고급 자동차 한대 산겁니다.ㅎ ㅎ
옛날에 막걸리 배달하는 아저씨들이 타던 그런 짐 자전거가 건강에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얘기는 엔진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그 말이 정답이 아닐까요?
적당한 자전거에 온갖 정성 쏟으면 그것이 몇 천 만원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맨손 운동으로 건강한 분도 있고, 자전거로 건강을 찾는 분이 있지요.
하지만
목적에 맞는 운동용품을 사용하는 그런 현명함이 정신 건강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고글은 자랑거리가 아니라 용품입니다.
일단 구입하고 나면 "내것이 최고다"라고 마음 갖는것이 정신건강과 가정의 평안(^^)에 도움이 되겠죠.
※참고로 고글 사이즈에 피팅 (자전거처럼)하시는 법.
약간의 열을 가해서 프레임을 연하게 해서 조절합니다.
직접 라이터나 가스레인지 사용하면 전 책임 안집니다.
약간 따끈한 물 등이 좋겠죠.
고글 다리에 숫자는 고글 사이즈를 말합니다.(안경도 마찬가지)